[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가 22일 영풍전자(주) 창원사업장에서 ‘찾아가는 방산기업 현장클리닉’을 운영했다.
영풍전자(주)는 지난 1986년 창원에서 설립된 이래 35년 이상 방위산업에 전념해 왔으며, 군의 대표 무기체계에 각종 핵심장비를 공급하면서 K-방산의 발전과 역사를 같이 해 온 창원의 대표적인 방산 중소기업이다.
특히 기술력과 연구개발능력을 인정받아 2022년도에는 방사청에서 주도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에서 드론분야 방산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
‘방산혁신기업 100’은 방사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방 첨단전략산업분야(우주, AI, 유∙무인복합, 로봇, 반도체 등)의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종합컨설팅, 자금, 연구개발, 수출지원 등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풀패키지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100개 기업을 선정해 육성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제1기 방산혁신기업 18개사를 선정했다.
한편 ‘찾아가는 방산기업 현장클리닉’은 창원시청, 방사청 원스톱지원센터,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 창원산업진흥원 등 방위산업 관련 지원기관들이 월 2회 기업체를 직접 방문,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운영된다.
임채진 전략산업과장은 “창원에는 방산 지원 기관들이 산재해 있어 기업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개별 기관들을 방문해야 되는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라며 “방위산업 관련 기관들이 연계해 기업체를 직접 방문함으로써 기업들이 각 기관들의 지원정책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