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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방산전시회 '유로사토리' 참가 (22.6.13~6.17)관리자작성일 22-06-17 08:45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프랑스 파리 노드 빌펜트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유럽 최대의 방위산업 전시회인 유로사토리 2022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진시회에서 방진회는 중소기업관을 구성하고 기업간(BtoB) 미팅을 주선하는 등 국내 방산업체가 개발한 첨단 무기체계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우리 기업의 방산 수출 및 기술 협력 도모를 위해 국방부, 방사청, 국방과학연구소, 기품원 등 정부기관도 참가해 국가 차원의 정책지원 활동도 활발하게 이어나갔다.

방진회가 구성한 한국관에는 한화디펜스, 현대로템, 풍산, 다산기공, 비츠로셀, 아이쓰리시스템, 씨리치 등이 참가해 새로운 사업기회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노력을 기울였다. 한화디펜스는 호주 육군에서 최종 시험평가를 마친 최첨단 장갑차 ‘레드백’을 유럽 지역에서는 최초로 실물을 공개했다. 현대로템은 한국군 주력전차인 K2전차와 차륜형장갑차 수출을 위한 영업활동에 집중하고 다목적무인차량(HR-셰르파)과 차세대 전차 등을 소개했다.

중소기업관에는 연합정밀, 영풍전자, 동인광학, 범한퓨얼셀, 로텍을 비롯한 총 11개사가 참가해 방탄 장비, 수소연료전지, 디코이 안테나, 항법 장비 등 우수한 기술력이 적용된 제품들을 홍보했다.

전시회 기간 중 방진회는 프랑스 대형 방산업체인 탈레스, SAFRAN 등과 중소기업관 참가업체간 BtoB 미팅을 주선해 협업 체계 구축을 지원했다. 참가업체 중 정밀제어 및 신호처리 기술의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영풍전자는 한국군 항공기용 통합항법장치(EGI) 국산화를 위해 SAFRAN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나상웅 방진회 상근부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에 진입한 기술력과 가성비가 우수한 K9 자주포, K2 전차, FA-50 등으로 한국기업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면서 "올해부터는 더욱 적극적인 전시회 참가를 통해 방산수출을 늘리고 특히 유로사토리 전시회 기간 중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각국과 방산 협력 확대를 통해 방산수출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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